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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말레이시아 국민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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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말레이시아 국민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1.05.27 13:33
수정
2021.05.27 18: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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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시장 교두보 마련”

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 '페로두아'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키너지 EX'.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 '페로두아'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키너지 EX'.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말레이시아 국민차 기업으로 알려진 페로두아의 간판 차종인 ‘악시아’와 ‘베자’에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페로두아의 자국 내 시장점유율은 약 50%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014년 페로두아 최초의 독자 출시 모델인 악시아와 2016년 출시한 국민 세단 베자는 높은 판매량으로 이미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두 차량은 모두 유엔(UN)의 유럽경제위원회(ECE)에서 규정한 제101호를 충족, 국제 기준을 맞춘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말레이시아 '페로두아'의 최초 독자 모델 '악시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말레이시아 '페로두아'의 최초 독자 모델 '악시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두 모델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키너지 EX’다. 마르거나 젖은 노면 등 을 포함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비주얼 소음 기술’ 시뮬레이션 적용과 소음 감소에 최적화된 5단계 패턴 디자인 설계로 저소음 구현 등을 비롯한 최적의 만족도를 선사한다. 또 특수 재질을 적용,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이고 마모도도 낮춰 경제성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말레이시아 공급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시장까지 OET 포트폴리오 확장을 노리고 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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