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7일 취업 취약계층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직자 등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 지역 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 등 225개 분야, 6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별로 2∼5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1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취업 취약 계층,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 등을 경험한 사람이다. 주 15∼25시간 일하고, 최저 시급(8,720원) 수준 임금을 받는다. 교통비는 별도로 지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증빙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는 신청자들의 재산?소득?공공일자리 참여 경력 조회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하고, 다음달 28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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