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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 XR 육성에 2023년까지 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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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 XR 육성에 2023년까지 60억 투입

입력
2021.05.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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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기술 확산 프로젝트 조선분야 공모’ 선정?
가상융합기술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사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PG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사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PG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 제공<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도 가상융합기술(XR)확산 프로젝트’ 가운데 ‘가상융합기술(XR) 플래그십 프로젝트(조선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가상융합기술(XR, 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통칭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조선 분야 지역우수 가상융합기술(XR) 콘텐츠·플랫폼업체, 유관기관, 조선 관련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상융합기술(XR) 기반 조선·해양 공정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조선분야)는 가상융합경제 선도 국가 실현을 위한 가상융합기술(XR)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가상융합기술(XR) 적용효과가 큰 국방, 건설, 조선, 소방 등 공공·산업 분야의 생산성 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발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조선·해양 가상융합기술(XR) 기반 설계·공정 통합 플랫폼 구축, 단계별 가상융합기술(XR) 기반 설계·공정 효율화 콘텐츠 개발, 실물 선박 및 조선소 실증으로 완성된 통합공정 플랫폼 보급·확산 등을 통한 조선해양 분야 업무 효율성 증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산업재해 등의 획기적 감소로 생산유발액 319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46억 원, 164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향후 안정화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 및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울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조선·자동차산업과 연계해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결과"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이 가상융합기술(XR) 및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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