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에서 목숨을 건 추격전이 펼쳐진다.
다음 달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되는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26일 경미 도식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목격자, 연쇄살인마의 타겟이 되다'라는 카피는 극한의 상황에서 추격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경미를 살인 놀이에 초대해 타깃으로 삼은 도식의 비주얼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손에 무언가를 쥔 채 얼음장같이 차가운 눈초리로 앞을 쏘아보는 모습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경미의 놀란 얼굴은 숨통 조이는 공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새로운 타겟을 찾았다'라는 카피는 위하준이 단순한 연쇄살인마가 아님을 알린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박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괴물'에서 열연을 펼친 길해연, 국민 여동생으로 급부상한 김혜윤은 영화에 깊이감을 더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