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이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tvN 제공
'간동거' 배우 장기용이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26일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연출 남성우, 이하 '간동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남성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기용은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즐기자는 마음으로 작품을 시작했다. 대본이 워낙 재밌었다. 판타지 로맨스코미디가 처음이다. 거기서 오는 설렘이 있었다. 또 혜리, 강한나 등 젊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 저희는 청춘이다. 같이 촬영한다면 너무 즐거울 것 같았다"면서 "제가 한복이 잘 어울리더라.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혜리는 "대본을 읽고 너무 재밌게 느껴서 출연하고 싶었다. 이담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솔직하고 당당하다. 그간 소극적인 인물을 맡았는데 이담은 요즘 친구들의 특징을 입혔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 맡은 인물을 소개했다.
작품은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장기용은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으로 분했다. 이어 이혜리는 요즘 인간 이담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강한나는 화려한 비주얼에 반전 매력을 겸비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김도완은 사랑에 간과 쓸개 다 빼주는 순정호구남 도재진 역을, 배인혁은 이담의 철벽 매력에 빠지는 범띠 선배 계선우 역을 맡아 하모니를 예고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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