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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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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 준공식

입력
2021.05.26 11:31
수정
2021.05.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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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준공식이 26일 군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와 강임준(오른쪽에서 두 번째)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준공식이 26일 군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와 강임준(오른쪽에서 두 번째)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자리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조기연) 전북본부는 26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조기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전국에 7개소가 있으며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업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산자부와 전북도, 군산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민자 197억 원을 지원해 센터 건립과 연구장비 17종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날 준공한 품질고도화 센터는 연면적 2,786㎡로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2020년 3월에 착공, 연구동(2층)·시험동(3층)으로 분리해 신축했다.

현재 시험평가 및 분석 장비 등 12종을 구축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5종을 추가 도입해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사업화로 연결하는 원스톱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중소형 선박의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의 경제 한 축인 조선산업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과 코로나19의 중첩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중소형·특수형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조선 해양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선박 중심의 조선 생태계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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