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청백전’이 전국 시청률 6.2%를 돌파하며,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청백전’ 5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2%,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으며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월한 운동신경에 남다른 승부욕,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선수단으로 출격해 대활약을 선사했다.
지난주 5대 선수단 청팀 박명수-양지은-은가은-황우림-김명선-이만기-이경실-우지원-양준혁과 백팀 홍현희-홍지윤-김의영-강혜연-마리아-허경환-조혜련-민우혁-이동준이 차력쇼와 불꽃 튀는 기선제압으로 화려한 대결에 나섰다. 이어진 ‘점핑 물사수’ 게임에서 첫 번째로 나선 청팀 박명수, 백팀 홍현희 등 두 팀장은 거침없는 몸싸움을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홍현희가 박명수의 공격으로 스텝이 꼬이면서 가지고 있는 물을 전부 쏟았고, 결국 박명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음으로는 청팀 김명선의 갖은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은 백팀 허경환이 승리를 가져갔고, 마지막으로 청팀 양준혁-이경실 대 백팀 이동준-조혜련의 커플 대결에서는 이동준과 양준혁이 인정사정없는 공격을 벌인 끝에 더 많은 양의 물을 남긴 청팀이 1라운드 승리와 함께 부상으로 샴푸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지난 3회에서 이만기와 김재엽이 아찔한 힘대결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천하장사 노래방’ 대결이 펼쳐졌다. 청팀 우지원과 백팀 민우혁이 박빙의 대결을 펼친 결과 민우혁이 승리하며 ‘샤방샤방’ 노래를 선사, 백팀을 환호케 했다. 청팀 이경실 대 백팀 조혜련, 개그계 대모 대결에서는 조혜련이 단시간에 이경실을 이겼고, 마지막으로 천하장사 이만기와 태권도 세계 챔피언 이동준은 줄이 끊어지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청팀 이만기가 승리했다.
마지막 게임인 ‘요절복통 레이스’에서는 백팀 허경환이 포복 달리기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으나, 청팀 우지원이 발농구에서 따라잡은 후 점점 백팀을 따돌렸고, 마지막으로 청팀 양준혁이 먼저 결승점에 골인하면서 최종스코어 900점 대 100점으로 청팀이 완승을 거뒀다. 또한 5대 MVP로 허경환이 등극, 부상으로 안마의자를 받아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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