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다양한 퍼포먼스 튜닝을 선보이고 있는 링겐펠터(Lingenfelter)가 쉐보레의 스포티한 SUV, 블레이저를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링겐펠터의 쉐보레 블레이저의 튜닝 모델은 ‘블레이저 링겐펠터 S’로 명명되었으며 강력한 성능을 통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시한다.
블레이저 링겐펠터 S는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쉐보레 블레이저와의 큰 차이가 없다.
이는 쉐보레 블레이저 자체가 워낙 대담한 스타일링은 물론 역동성이 돋보이는 디테일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링겐펠터는 외형적인 부분은 그대로 두고 대신 새로운 데칼을 더해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구성과 연출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쉐보레 특유의 질감, 그리고 퍼포먼스 튜닝에만 집중하는 링겐펠터의 기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블레이저 링겐펠터 S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성능에 있다.
순정 기준 308마력을 제시하는 쉐보레 블레이저의 V6 3.6L 가솔린 엔진은 그 자체로도 충분한 성능을 제시하지만 링겐 펠터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링켄펠터는 에들블록 TVS1740 슈퍼차저 시스템을 얹고 새로운 인터쿨러, 그리고 각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선 등을 더해 파워유닛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블레이저 링겐펠터 S는 최고 출력 431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과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첩한 가속 성능, 그리고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한편 링겐펠터는 블레이저 링겐펠터 S의 최종 사양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도 미국 내 50개 주의 배출가스 규제를 준수할 뿐 아니라 신뢰도 높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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