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 측이 부친의 부동산 투자 관련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본지에 "김승우는 부친 사업에 관여한 적 없다.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4일 김승우의 부친인 김 모 씨는 2016년 11월 경 개발 분양 사업과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 A씨은 "3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받고도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A씨는 김승우의 부친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특히 김 씨가 자신을 유명 연예인 부친이라고 소개했다. 관계자들의 골프 라운딩 등 경비 지급도 강요받았다며 2700여 만 원의 경비를 수년째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승우 측은 본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과거 연예인 가족의 빚투 사건이 크게 화두에 올랐던 터. 이에 김승우가 해당 논란을 원만히 수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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