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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부친 사기 혐의 피소에 "사업 관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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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부친 사기 혐의 피소에 "사업 관여한 적 없다"

입력
2021.05.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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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부친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국일보 DB

배우 김승우가 부친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국일보 DB

배우 김승우 측이 부친의 부동산 투자 관련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본지에 "김승우는 부친 사업에 관여한 적 없다.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4일 김승우의 부친인 김 모 씨는 2016년 11월 경 개발 분양 사업과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 A씨은 "3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받고도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A씨는 김승우의 부친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특히 김 씨가 자신을 유명 연예인 부친이라고 소개했다. 관계자들의 골프 라운딩 등 경비 지급도 강요받았다며 2700여 만 원의 경비를 수년째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승우 측은 본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과거 연예인 가족의 빚투 사건이 크게 화두에 올랐던 터. 이에 김승우가 해당 논란을 원만히 수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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