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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약이행 ‘주민소통 분야’ 2년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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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약이행 ‘주민소통 분야’ 2년 연속 ‘최고’

입력
2021.05.25 17:25
수정
2021.05.25 17:27
0 0

3월말 기준 공약 이행률 81.9%?
2021년까지 예산 81.7% 확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서범수, 이채익, 김기현 국회의원, 송철호 울산시장, 이상헌, 박성민, 권명호 국회의원. 울산시 제공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서범수, 이채익, 김기현 국회의원, 송철호 울산시장, 이상헌, 박성민, 권명호 국회의원.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결과 ‘주민소통 분야’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결과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웹소통·공약일치도 분야는 패스(PASS)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20년 12월 말까지 공약이행정보를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공약이행완료·목표달성·주민소통·웹소통·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목표달성·주민소통 등 3개 분야는 SA, A, B, C, D 등으로 웹소통·공약일치 등 2개 분야는 PASS, FAIL로 구분, 진행됐다.

울산시가 주민소통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면 행정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 온라인 설문조사, 온라인 제안 등을 적극 도입한 ‘시민다듬이방’ 운영과 정기적인 공약 평가, 공개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

또한 공약이행 주민배심원제를 도입, 무작위 추첨 방식의 배심원단 운영을 통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견인했다.

공약 누리집의 접근성, 정확성, 독립성, 적실성과 참여성을 평가하는 ‘웹소통 분야’는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공약 일치도 분야’는 선거공보공약, 공약실천계획서, 현재 공개된 공약내용의 일치 여부를 평가하는 분야로 공약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인정받았다.

울산시는 2021년 3월말 기준 민선 7기 시장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 이행률은 81.9%이며, 97개 공약사업 중 47개 사업은 마쳤고, 50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다.

또한 2021년까지 예산 투자계획 1조 3,905억 원 중 81.7%인 1조 1,359억 원을 확보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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