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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해양 폐어망에서 나일론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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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해양 폐어망에서 나일론 회수

입력
2021.05.25 21:20
수정
2021.05.28 14:03
0 0

[2021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넷스파

넷스파(대표 정택수)는 지금까지 방치되고 외면되었던 해양폐기물 문제를 해결하여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소셜벤처기업이다.

넷스파는 특히 해양폐기물 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폐어망의 주 소재인 나일론 원료를 회수하는 전처리 공정을 개발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폐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

그 결과 넷스파는 올해 1월부터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선별, 추출하는 파일럿 플랜트’를 개발하여 나일론 회수와 품질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에 적용할 계획이다.

넷스파는 향후 파일럿 플랜트 단계에서 실증 규모의 플랜트를 건립하여 국내 발생 폐어망을 전량 자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폐어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양폐기물 저감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밖에 넷스파는 연안 지자체들과 연계, 해양폐기물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해양폐기물의 가치사슬을 만들어 관리 가능한 해양폐기물 순환자원 체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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