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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우울증·공황장애 고백→박성광 의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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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우울증·공황장애 고백→박성광 의리 과시

입력
2021.05.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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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성광이 전 매니저 임송을 만나 응원했다. 박성광 SNS 제공

코미디언 박성광이 전 매니저 임송을 만나 응원했다. 박성광 SNS 제공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이 우울증을 고백한 가운데 박성광이 의리를 과시했다.

25일 박성광은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뜻깊은 시간, 보답할 시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임송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박성광은 임송과 함께 가게 앞에서 서서 활짝 웃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전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송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송은 살이 30kg나 빠졌다고 고백했다. 함께 자리한 임송의 어머니는 "우울증도 왔고 공황장애 비슷한 것도 왔다. 지금도 치료 중"이라 설명했다. 과거 박성광 회사를 떠난 임송은 다른 회사에 몸을 담았지만 회사가 무너지면서 월급을 못 받고 나오게 된 것. 이후 임송은 고향으로 내려가 카페를 창업했으나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며 힘든 시기를 겪게 됐다고 토로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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