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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교복' 무상으로 나눠줍니다

입력
2021.05.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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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지역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착한교복' 하복 무상 배부… 하반기엔 동복

강은희(오른쪽)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오전 대구 평리중학교에서 무상으로 배부한 '착한교복' 하복을 입은 학생에게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오른쪽)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오전 대구 평리중학교에서 무상으로 배부한 '착한교복' 하복을 입은 학생에게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20일 대구 서구 평리중학교에서 신입생 146명에게 교복 하복을 무상 배부했다.

이날 배부한 교복은 교육청이 지역 업체와 손을 잡고 제작한 ‘착한교복’으로, 기존 교복보다 착용감이 좋고 편하다는 평가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지역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동복과 하복 한 벌씩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6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앞서 대구시교육감과 시장, 시의회의장은 지난해 10월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합의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시행을 위해 노력했다”며 “빠른 시일 내 고등학생들도 무상교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20일 오전 대구 서구 평리중학교에서 '착한교복' 하복을 무상으로 나눠준 뒤 학생들과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20일 오전 대구 서구 평리중학교에서 '착한교복' 하복을 무상으로 나눠준 뒤 학생들과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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