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부담 없어 소상공인 혜택
전남 곡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기관 회계 지출 시스템에 기업 제로페이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제로페이는 제로페이의 법인 전용 서비스로 업무추진비나 특근매식비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군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을 기업 제로페이로 결제해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2019년 도내 처음으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곡성심청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모바일상품권 월 평균 사용액은 4억5,000만 원 가량으로 나타났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 제로페이는 NH모바일G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며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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