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쾌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국민 조카 이준수, 씨엘 아버지 이기진 교수, 방송인 홍진경과 딸 라엘, 시인 박준과 아버지 박상수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감동과 재미가 공존하는 이야기들을 들려둔다.
아빠 이종혁과 여행을 다니던 꼬마에서 키 170cm가 훌쩍 넘는 15세 소년으로 성장한 이준수 자기님은 여전히 해맑은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첫 예능 단독 출연에 긴장한 것도 잠시, 갑자기 시험 성적을 고백하는 등 엉뚱하면서도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물리학자이자 가수 씨엘의 아버지인 이기진 서강대 교수와의 토크도 확인할 수 있다.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 중인 자기님은 당뇨 연구를 하게 된 계기, 상용화 계획, 타국 기업으로부터 백지 수표를 제안받았던 사연을 솔직하게 밝힌다. 또한 두 딸을 위해 손수 동화책을 그린 이유를 이야기하고 딸의 소신 있는 교육법을 공개한다. 씨엘의 깜짝 인터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홍진경과 딸 라엘 자기님은 화려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남다른 예능감의 홍진경과 외모부터 성격까지 엄마를 쏙 빼닮은 라엘은 티격태격 폭로전을 벌인다. 엄마를 급발진하게 만든 라엘의 지속적인 도발과 "혼자 나올 것 그랬다. 그만 말해"라며 당황하는 홍진경의 찐 모녀 케미스트리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물개 박수를 치며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문단계 아이돌로 불리는 시인 박준과 그에게 감수성을 물려준 아버지 박상수 자기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준비된다. 평범한 일상도 시가 되는 박준 자기님은 아버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시적 감성을 키워나갔다. 한 편의 시보다 아름다운 부자의 인생 이야기가 시청자 자기님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이날 방송되는 107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군가의 자녀이고, 누군가의 부모인 자기님들을 만나 토크 릴레이를 이어간다"며 "방송을 통해 익숙함에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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