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링 모델이자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표주자, ‘캠리’를 새롭게 다듬었다.
지난 5월 18일, 토요타코리아는 성수동 ‘AP 어게인’에서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한층 강화된 상품성 및 안전 사양으로 무장한 2022 뉴 캠리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의 2022 뉴 캠리는 ‘와일드 하이브리드(WILD HYBRID)’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10세대 캠리를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게 다듬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XSE’ 트림을 공식 출시하며 ‘Enjoy Your Style’로 명명된 토요타 최신의 슬로걸을 보다 명확하게 계승한다.
많은 관심 속 데뷔한 뉴 캠리 XSE는 이전의 기존의 캠리와 어떤 차이를 보여줄까?
스포츠 에디션, 하이브리드 XSE로 부활하다
지난해 2월, 토요타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단 200대 한정으로 특별한 캠리를 선보였다. 바로 ‘캠리 스포츠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었다.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과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매끄러운 드라이빙의 매력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차량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토요타코리아에게 새로운 숙제가 되었다. 실제 소비자들은 스포츠 에디션을 ‘가솔린 사양’에 한정하지 않고 캠리의 대표모델, ‘캠리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되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바람이 이어져 2022 뉴 캠리에 ‘하이브리드 XSE’ 사양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더욱 대담한 스타일을 품다
2022 뉴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으로 나뉘어 구성되었으며 하이브리드는 XSE, XLE 그리고 LE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솔린 사양은 XLE를 단일 사양으로 운영한다.
스포츠 에디션의 DNA를 이어 받은 XSE는 말 그대로 대담한 모습이다. 실제 차량의 체격에 있어서도 다른 XLE 밑 LE 트림 대비 5mm가 길 뿐 아니라 디자인에 있어서도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실제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는 스포츠 에디션의 매력 포인트였던 스포츠 바디킷을 더욱 매력적으로 구성했다. 특유의 거대하고 강렬한 프론트 엔드 디테일과 함께 확장된 사이드 그릴 및 스포티 허니콤 그릴 패턴을 더했다.
게다가 부분적으로 적용되었던 언더 스포일러를 더욱 큼직하게 확장하여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제시해 ‘스포티한 하이브리드’, 즉 ‘와일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완성한다.
단순히 전면 디자인 외에도 측면과 후면 등에서도 XSE 만의 디자인 포인트가 명확히 자리한다. 실제 네 바퀴에는 검은색으로 선명한 대비를 이뤄낸 18인치 멀티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XSE 전용의 바디킷이 블랙 베젤을 더해 날렵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여 더욱 날렵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머플러 팁을 감추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과 달리 듀얼 팁 트윈 머플러를 차체 양끝에, 그리고 바디킷 하단에는 리어 디퓨저를 더해 ‘스포츠카의 감성’을 한껏 살렸다.
기능과 감성을 살리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의 실내 공간은 2022 뉴 캠리를 통해 적용된 공통된 변화와 함께 XSE 트림 만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먼저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했던 디스플레이 패널을 플루팅 타입으로 수정하고 그 크기를 9인치까지 늘리며 다양한 기능, 그리고 우수한 사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JBL 9개의 스피커 또한 눈길을 끈다.
XSE만의 매력은 바로 전용의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었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의 감성을 외형뿐 아니라 주행 상황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패들 시프트를 새롭게 추가한 점이다.
후술될 파워트레인 구성과 같이 2022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파워트레인의 개선, 혹은 XSE 만의 성능 개선은 없지만 패들 시프트의 추가로 주행 중 보다 적극적인 차량 제어 및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이어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TNGA 플랫폼 위에 2.5L 다이내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다. 가솔린 엔진은 178마력과 22.5kg.m의 토크를 제시하고 복합 전기 모터는 약 120마력의 환산 출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동 성능을 제시한다.
실제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의 시스템 합산 출력은 211마력에 이르며 e-CVT 및 전륜구동의 레이아웃과 조합되어 우수한 운동 성능, 그리고 탁월한 효율성을 제시한다. 공인 복합 연비는 17.1km/L이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7.3km/L와 16.8km/L에 이른다.
시장의 기준을 맞추는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
대담한 스타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살리는 것 외에도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는 시장이 요구하는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의 강화를 이뤄냈다.
실제 토요타가 자랑하는 안전 사양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가 한층 강화되어 적용되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뉴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차선이탈 경고(LDA)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되며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도 커브 감속 기능이 적용되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최적의 주행 경험,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와 XLE 사양의 경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그리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도 추가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강렬한 스타일로 기존의 캠리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낸 뉴 캠리 하이브리드 XSE의 판매 가격은 4,357만원으로 책정되었다.(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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