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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체 서예가 박상찬 씨, 경기북부청사서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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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체 서예가 박상찬 씨, 경기북부청사서 작품전

입력
2021.05.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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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찬 서예가의 작품. 무위의 이로움을 뜻하는 무위지익(無爲之益)을 예서체로 썼다. 본인 제공

박상찬 서예가의 작품. 무위의 이로움을 뜻하는 무위지익(無爲之益)을 예서체로 썼다. 본인 제공

서예가 노정(盧丁) 박상찬(73) 노정서예관장이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갤러리에서 서예전을 연다. 박 관장은 이번 서예전에서 자신이 개발한 자유분방한 글씨체인 노정체로 쓴 근작 서예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나무에 글자를 새긴 서각작품 8점도 전시한다. 박 관장은 한국서도협회 공동 회장,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고문 등을 지내며 50년 간 서예가의 길을 걸어왔다. 2004년부터는 경기 양주에서 노정서예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드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서예술의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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