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노정(盧丁) 박상찬(73) 노정서예관장이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갤러리에서 서예전을 연다. 박 관장은 이번 서예전에서 자신이 개발한 자유분방한 글씨체인 노정체로 쓴 근작 서예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나무에 글자를 새긴 서각작품 8점도 전시한다. 박 관장은 한국서도협회 공동 회장,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고문 등을 지내며 50년 간 서예가의 길을 걸어왔다. 2004년부터는 경기 양주에서 노정서예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드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서예술의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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