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아나운서 주시은이 통계청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통계청은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위촉식을 열고 두 사람을 올해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사업체들이 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TV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는 우리 경제의 역사가 되는 뿌리 통계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두 분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여, 응답자들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총조사는 국내 전체 경제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시행된다. 2011년 처음 실시돼 올해가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총조사에선 통계청이 2017년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가 활용돼 전자상거래 사업체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 기존 전수조사와 달리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선 표본조사 방식을 도입, 대상 사업체의 약 50%에 대해서만 현장조사를 실시해 응답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장조사는 다음 달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사업체들은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조사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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