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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본섹돌'로 불리고파"...블리처스, '4세대 아이콘' 향한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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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본섹돌'로 불리고파"...블리처스, '4세대 아이콘' 향한 신호탄 쐈다

입력
2021.05.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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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스는 12일 오후 데뷔 EP앨범 'CHECK-IN'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블리처스는 12일 오후 데뷔 EP앨범 'CHECK-IN'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신인 보이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4세대 대표 보이그룹을 향한 신호탄을 쏘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본업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섹시한' 아이돌이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도전장을 내민 이들은 어떤 행보를 걷게 될까.

블리처스는 12일 오후 데뷔 EP앨범 'CHECK-IN'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블리처스의 데뷔 앨범 'CHECK-IN'은 블리처스로서 처음 내딛는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팬들을 만나기 위한 설레는 여행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블리처스는 긴 시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에 자신들만의 긍정 에너지를 더했다.

"막연했던 데뷔, 드디어"

이날 블리처스는 "Shout out, 블리처스"라는 팀 구호를 당차게 외치며 데뷔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우조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블리처스는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으로 구성됐다. 데뷔에 앞서 수많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알려왔던 이들은 이날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지고 데뷔에 나섰다.

리더 진화는 "블리처스라는 팀명은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늘이 그 첫발을 떼는 날"이라며 "데뷔를 바라보고 연습을 할때는 막연히 '오겠지'라고 생각했던 날들이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 떨리지만 설렌다"라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데뷔 전부터 국내와 K팝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던 블리처스. 이 같은 관심에 대해 샤는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보여드리자는 마음가짐이 저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4세대 아이돌들의 홍수 속 경쟁에 뛰어든 블리처스가 내세운 차별점은 '개성'이었다. 이들은 "다른 훌륭한 팀들과 경쟁을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며 "누구나 자신만의 매력과 경쟁력이 있는 것처럼 저희도 저희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승부를 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포인트는 '후드 퍼포먼스'"

블리처스의 데뷔 타이틀 곡 'Breathe Again(브리드 어게인)'은 같은 공간에서 마음껏 숨 쉬며 실컷 뛰노는 너무나 당연하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았다.

브레이크 기반의 드럼 비트에 강렬한 기타가 힘을 더해주는 이 노래는 20여 년 전 힙합 스타일을 재해석해 10대·20대 팬들에게는 신선함을, 30대 이상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감정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세대가 달라도 같은 메시지에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화려한 데뷔 무대를 공개한 멤버들은 'Breathe Again'의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유는 "후렴구의 후드 퍼포먼스가 포인트"라며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안무를 통해 강렬한 임팩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진화는 "앞으로도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꿈을 담은 곡을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본섹돌'로 불리고파"

염원하던 데뷔의 꿈을 이룬 블리처스의 목표는 무엇일까.

우주는 "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듣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고, 루탄은 "'본섹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평소에 어리바리하고 아직은 모자란 점이 많아 보이지만, 본업(무대)를 할 때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저희를 좋아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계신데,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소소하지만 엄청난 목표가 있다면 거리에서 우연하게 저희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들어보는 것"이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블리처스의 데뷔 EP앨범 'CHECK-IN'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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