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온라인 교육포털 ‘경기도 지식(GSEEK)’을 통합 평생학습포털로 확대한다. 또 각 시군별로 디지털 평생학습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도가 제작한 온라인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생학습이 일부 중단되고 강사들이 생계난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미래형 디지털 평생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ㆍ시군 평생교육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1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실시간 화상학습 플랫폼을 새로 구축해 도와 시군의 평생학습 화상강의기능을 제공한다.
또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시간 웹세미나(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양방향 강연회)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자격 취득, 외국어, 생활ㆍ취미 등 8개 분야 1,500여개 도ㆍ시군 통합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ㆍ제공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 도민들의 법정교육ㆍ의무교육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기술직무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가상ㆍ증강현실 등 인공지능 주도의 자동화ㆍ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강의도 제공한다.
또 코로나 방역 때문에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전국 초중고 학교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725개교 25만 6,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식’을 이용한 바 있다.
도는 각 시군이 전용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의 자체개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