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세계시민 양성 목적, 실천사례 발표 및 토론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최근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줌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환경, 인권, 문화의 다양성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체험을 위한 자료는 학교로 우편 배송하고 충렬여고 홍도순 교사의 실천 사례 공유와 체험, 질의 응답 등도 진행했다. 상호 질문과 답변,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 온라인 연수는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신규 5년차 A(31. 구미) 교사는 “실생활에서 급격하게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고 나 혼자 환경을 위해 애쓰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국제교육지원센터에서는 경북형 세계시민교육 적용을 위해 교사 연구팀 및 선도교사 연구회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김준호 경북교육연구원 원장은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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