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이하늘 폭로에 부담 느꼈나...싸이더스HQ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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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이하늘 폭로에 부담 느꼈나...싸이더스HQ 대표 사임

입력
2021.05.11 14:42
수정
2021.05.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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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멤버 김창열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 sidusHQ 엔터 부문 대표 자리에서 사임한다. SBS 제공


DJ DOC 멤버 김창열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 sidusHQ 엔터 부문 대표 자리에서 사임한다.

iHQ 측은 11일 "김창열 부문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의사를 밝혔다"라고 김창열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사임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는 덧붙이지 않은 채 김창열은 선임 2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앞서 김창열은 지난 3월 11일 iHQ 엔터부문 새 대표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을 목표로 변화에 앞장 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소속 배우들이 영역을 넘나들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45RPM 멤버 고(故)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고인의 친형인 DJ DOC 멤버 이하늘이 SNS를 통해 김창열을 공개 저격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이하늘은 고 이현배의 사망 전 김창열이 자신을 비롯해 고인과 제주도 펜션 사업건을 두고 자금 갈등을 겪고 있었고, 이 때문에 이현배가 심각한 생활고를 겪으며 제주도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하늘은 김창열이 DJ DOC 시절 쓴 것으로 알려진 노래들이 실제로는 이현배가 만든 것이라고 폭로해 파문을 키우기도 했다.

이후 고 이현배의 발인 등이 진행되며 두 사람의 갈등은 한풀 꺾이는 모양새로 접어들었지만, 이하늘은 이후에도 재차 SNS를 통해 "걔(김창열)는 나한테 그러면 큰일난다. 걔가 잘했으면 좋겠는데"라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창열이 iHQ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며 그가 이하늘의 폭로 속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창열이 사임한 iHQ는 이날 오후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iHQ의 로드맵과 신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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