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미세먼지로 8일 프로야구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됐다.
KBO는 8일 오후 2시 시작할 예정이던 잠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인천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 수원 kt wiz-NC 다이노스, 광주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을 미세먼지 문제로 취소했다.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 시작한다.
이틀 연속 미세먼지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7일 잠실·인천·수원·광주 경기도 미세먼지 문제로 취소하고, 이날 더블헤더 경기로 재편성했다. KBO가 2018년부터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 규정을 만든 후 정규리그 4경기가 한꺼번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었다. 그러나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되면서 KBO는 9일 경기를 더블헤더로 진행하기로 했다. 9일 잠실·인천·수원·광주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 경기가 열리고,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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