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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백화점, 지역청소년에 5년째 '통 큰' 희망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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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백화점, 지역청소년에 5년째 '통 큰' 희망장학금

입력
2021.05.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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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경각심 위해 수저세트 전달

백관근(왼쪽부터) 대구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기철 대구동구청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에게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제공

백관근(왼쪽부터) 대구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기철 대구동구청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에게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제공

대구신세계백화점이 6일 신세계백화점 5층 PSR룸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1억3,000만원과 '수저세트'를 전달했다. 수저세트를 지급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급 학교에서 수저세트를 개인이 지참하도록 하고 있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이날 대구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식은 2017년부터 5년째 지속해온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교육청, 대구 동구청, 동부소방서, 동구지역 전통시장, 초록어린이재단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청소년 1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관근 대구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기철 대구동구청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수저세트 이외에도 매년 텀블러, 환경 관련 도서 등을 제공하며 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 대표는 “희망장학금은 5년째 이어오는 대구신세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효행과 선행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지역 청소년들이 장학금과 선물을 받고 학업과 환경문제 인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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