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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X서인국, 복귀작으로 '멸망' 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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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X서인국, 복귀작으로 '멸망' 택한 이유

입력
2021.05.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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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왼쪽)과 박보영(오른쪽). tvN 제공

서인국(왼쪽)과 박보영(오른쪽). tvN 제공

배우 박보영과 서인국이 '멸망'을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진행된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일 감독과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참석했다.

'멸망'은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이야기를 담는다.

'멸망'으로 2년 만에 복귀하는 박보영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몸이 안 좋았다. 몸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전작 '어비스'에 이어 '멸망'을 통해 다시 한번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다. 그는 "주변에서 '판타지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묻더라. '멸망'을 통해 내가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동경에 대해서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는 인물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동경이가 시간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보며 깊은 공감을 했다. '내가 동경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부럽기도 했다. 그래서 동경 캐릭터를 선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서인국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부담감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설렘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권영일 감독님과 인연이 있다.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면서 마음이 놓이더라. 또 배우분들과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 그분들을 의지하게 됐다. 부담감은 사라졌고 즐거움과 설렘이 많이 남았다"고 했다.

이어 "멸망과 동경이 이어지는 과정에 매력을 느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다. 멸망을 이해하고 싶었다. 멸망 같은 존재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떤 걸 희생할 것인지 궁금했다.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나더라"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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