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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린이가 마음껏 꿈 펼칠 수 있는 나라가 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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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린이가 마음껏 꿈 펼칠 수 있는 나라가 제 바람"

입력
2021.05.05 13:45
수정
2021.05.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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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랜선초청 만남을 갖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랜선초청 만남을 갖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제 바람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히고 "그 첫걸음으로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씩씩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올해 어린이날에는 평창 도성초등학교 친구들과 영상으로 만나 즐겁게 퀴즈를 풀고 이야기도 나눴다"며 "내년 이날에는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도성초등학교 학생들과 '랜선 소통'에 나섰다. 통상 어린이날에는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행사로 대체됐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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