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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예약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10 개 노선 추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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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예약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노선 추가 확대

입력
2021.05.05 08:46
수정
2021.05.05 15: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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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16개로...좌석예약·주요거점 정차 등 편리

용인 마북~서울 숭례문 구간을 운행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경기도 제공

용인 마북~서울 숭례문 구간을 운행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경기도 제공

일반 광역버스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올해 6개 노선에서 16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수도권 출퇴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28~31인승 우등형 차량인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모바일 좌석예약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등 일반 광역버스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운행 중이다.

프리미엄버스 노선 확대는 앞선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만족한다’고, 68%가 ‘증차해야 한다’고 답하면서 이뤄졌다. 우선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국대, 의정부(민락2)~건국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국대 7개 노선을 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협의를 거쳐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모바일 앱 미리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대에만 운행한다. 운임은 1회 당 3,050원이다. 대충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프리미엄버스 신규노선 확대로 여유롭고 편안한 출퇴근길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 내부. 경기도 제공.

경기 프리미엄버스 내부. 경기도 제공.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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