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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교육감

입력
2021.05.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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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어린이날 맞아
코로나 여파 행사 축소로 상심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등 축하영상으로 위로

강은희 교육감이 어린이날을 맞아 제작한 축하영상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교육감이 어린이날을 맞아 제작한 축하영상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선문을 보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도 대폭 축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열리게 됨에 따라 상심하게 될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강 교육감은 어린이날 축하영상을 통해 진 윌리스의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을 읽어준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처럼 어린이 여러분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대구 지역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빛을 내며, 꿈을 키워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책 읽어주기 등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날 축하 영상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치원과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한편 4일 오후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99회 어린이날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관내 초등생 74명이 참여했다. 대구남명초등학교 이인희 수석교사의 진행으로 강은희 교육감의 어린이날 축하 메세지와 함께 평소 교육감에 대해 궁금한 점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린이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5월의 푸른빛을 닮은 여러분이 마음껏 꿈꾸고, 많이 웃고,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강은희(왼쪽) 대구시교육감이 어린이날 기념 토크쇼에서 대구지역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왼쪽) 대구시교육감이 어린이날 기념 토크쇼에서 대구지역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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