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2020~21 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차상현 감독과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차상현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도장을 찍었다”며 “차 감독은 여자배구 감독 최고 대우를 받고 2023~24시즌까지 GS칼텍스를 이끈다”고 밝혔다. 연봉 등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6~17시즌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처음 잡은 차 감독은 첫 시즌 5위를 기록했지만, 2017~18시즌 4위, 2018~19시즌 3위를 차지하는 등 조금씩 성장했다. GS칼텍스는 차 감독의 지휘하에 매 시즌 한 계단씩 성적을 끌어올렸고, 올 시즌엔 여자 프로배구 최초로 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등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차상현 감독은 “좋은 팀과 선수들을 계속 지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GS칼텍스가 더 많은 팬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신나는 배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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