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컴백을 앞두고 '엔딩포즈'를 두고 고심했음을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3일 오후 세 번째 미니 앨범 'THE BLOWING'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요섭은 오랜만의 컴백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며 "3년 7개월 만의 컴백이다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다 못해 음악 방송에서 '엔딩포즈'라는 것도 생겼더라"며 "그런 것들을 발빠르게 따라가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고심하고 회의하고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음악방송 무대를 마친 뒤 수 초간 다채로운 표정 연기나 재치있는 퍼포먼스들을 선보이는 '엔딩포즈'가 유행이다. 이에 대해 양요섭은 '엔딩포즈'가 너무 새로웠다. 저는 자신이 없는데, 후배분들은 정말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컴백했을 때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he Blowing'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긴 공백기 끝에 서서히 다가온다'라는 뜻이 담긴 앨범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찬란한 순간을 함께 써 내려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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