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사건 공보 및 온라인 소통 등 과장급 직위
언론사 사회부 기자 경력자·변호사 등 우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 공보 등을 담당할 대변인을 다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변인은 향후 공수처가 수사할 사건 공보 및 온라인 소통, 언론 관련 업무 등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다.
공수처는 올해 2~3월 초대 대변인을 공개 모집해 5명이 서류 전형에서 합격했지만 면접 결과 최종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문상호 정책기획담당관이 대변인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수처는 이번 2차 공모의 공고기간을 2주 이상 부여하고, 언론사 사회부 기자 경력자에 대해서도 우대하기로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며 언론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1차 공모와 달리 언론사 사회부 기자 경력자에 대해서도 우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언론 경험과 법률적 지식이 풍부하고 사명감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고문은 3일부터 공수처 홈페이지(https://www.cio.go.kr)와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서 볼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