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리그' ITZY 유나 "비투비 공연 보러 갔다 캐스팅"

유나가 '아이돌리그'에서 비투비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말한다. 스타티비 제공

걸그룹 ITZY(있지) 멤버 유나가 비투비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말한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리그'에는 ITZY가 출연한다.

ITZY의 막내 유나는 서은광과 듀엣으로 비투비의 노래를 부른다. 또한 비투비의 앨범 수록곡들을 거침없이 나열한다. 유나는 "친언니를 따라 비투비 선배님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캐스팅돼 지금의 ITZY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의 말을 듣던 서은광은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한다.

평소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채령은 특유의 엉뚱함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스피드 토크' 미션에서 손을 들고 해맑게 질문하는 채령의 모습에 MC 서은광은 귀엽다는 듯 환하게 웃는다. 채령이 서은광을 빤히 바라보더니 "식도가 보인다"고 말하자, 녹화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다. 서은광은 "식도 어때요? 잘생겼어요?"라고 묻고, 채령은 엄지를 치켜세운다.

ITZY의 애교왕 류진은 일생일대 난제에 봉착한다. 산다라박은 류진에게 '파란 머리 걔'로 불리는 것과 '한소희 닮은꼴'로 불리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좋은지 묻는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류진은 당황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질문이 재밌다"며 즐거워한다.

류진의 선택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아이돌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