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의대생 아버지의 글에... 누리꾼, 무사귀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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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의대생 아버지의 글에... 누리꾼, 무사귀환 기원

입력
2021.04.29 21:30
수정
2021.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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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아들 제발 돌아와달라" 아버지의 절규
실종 닷새째... 아버지의 글 온라인서 공유 호응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아들이 사라졌다는 아버지의 글이 온라인에 공유되며 많은 누리꾼이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28일 실종된 A씨의 부친이 올린 블로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3∼5시쯤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연락이 끊겼다.

A씨는 24일 오후 11시쯤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현장에서 동성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는 오전 4시 30분쯤 잠에서 깨어 귀가했으나 A씨의 행방은 아직까지 묘연하다.

A씨는 친구와 만난 당일 새벽 1시 30분까지 어머니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이것이 마지막 연락이었다. A씨의 휴대폰은 친구 B씨가 가지고 있었으며 술이 취한 상태에서 두 사람의 휴대폰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A씨의 정확한 행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모는 블로그 등에 글을 올려 아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A씨의 아버지는 글에서 "희망에 찬 22세의 아들이 꼭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것인지, 결과가 나올 때까진 버텨 보겠지만, 저도 이게 계속 살아야 할 인생인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후 대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도 A씨를 찾는다는 전단지가 올라왔고, 활발하게 공유됐다.

A씨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를 찾는 전단과 부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은 "제발 살아 있길 바랍니다", "꼭 돌아오세요",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등의 댓글로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손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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