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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정형돈, '선 감정 후 지시 육아법' 금쪽 부모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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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정형돈, '선 감정 후 지시 육아법' 금쪽 부모에 감탄

입력
2021.04.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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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정형돈이 금쪽 부모에 감탄한다.채널A 제공

'금쪽같은 내새끼' 정형돈이 금쪽 부모에 감탄한다.채널A 제공

'오은영 훈육법'을 실전 적용 중인 금쪽 부모가 등장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24시간 온 가족을 물고 뜯는 5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연상연하 부부가 출연한다. 해병대 출신 아빠는 “금쪽이에게 허벅지를 깨물리고 나서 홧김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는 금쪽이와 동생의 모습이 보여진다. 엄마가 동생에게 칭찬스티커를 주겠다고 하자, 화가 난 금쪽이는 엄마 뺨을 때리고 팔을 깨무는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이에 엄마는 금쪽이를 훈육하기 위해 생각하는 의자에 앉혔고, 금쪽이에게 “서운할 수 있지만 때리는 건 안 돼”라고 말하며 오은영의 ‘선 감정 후 지시 육아법’을 그대로 적용한다.

이를 보던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님 책의 실사판 같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오은영은 “엄마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2%가 부족해 보인다”며 2021년에 맞는 ‘생각하는 의자 사용법’을 설명해준다.

뒤이어, 홀로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육아 일상이 그려진다. 동생과 놀던 금쪽이는 동생이 자신의 장난감을 뺏어가자, 갑자기 동생의 목덜미를 깨물기 시작한다. 이에 당황한 아빠가 금쪽이의 행동을 급히 제지해보지만, 금쪽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막는 아빠의 팔까지 깨물어버린다.

결국 아빠가 동생만 데리고 방에 들어가고 나서야 사태가 진정된다. 이후에도 금쪽이의 문제 행동은 계속되는데 아빠와 놀던 중, “아빠가 이겼다”는 한 마디에 장난감을 집어 던지고, 급기야 자기 몸보다 큰 책상을 들어서 던지려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다. 해당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금쪽이의 공격적인 행동은 미숙한 언어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원인을 짚어낸다.

한편, 오은영은 사전에 진행했던 금쪽이의 언어 평가 결과를 본 후 “현재 언어발달 상태는 만 2세 6개월 수준”이라며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쪽 처방을 제시한다.

과연 오은영의 금쪽 처방으로 미숙한 언어 때문에 표출되었던 과격한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그 결과는 30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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