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강명수 前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선임

한국표준협회는 4월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DT센터(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명수(姜明秀, 55·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강명수 신임 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미주리주립대(박사)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35회, 재경직)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駐타이베이대표부 대표보, 지식경제부 수출입과장, 바이오나노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駐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지역발전위원회 총괄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치면서 대내외 산업 및 무역 통상 정책에 역량을 발휘해 왔다.

강명수 회장은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최근 산업분야에 대두가 되고 있고,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ESG, 탄소중립, 중대재해법 적용에 따른 산업안전 및 스마트품질, 비대면경제 표준개발 등 산업현장에서의 해결사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