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빈센조' 송중기→김여진, 미공개 컷 대방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빈센조' 송중기→김여진, 미공개 컷 대방출

입력
2021.04.28 14:20
0 0
'빈센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제공

'빈센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제공

'빈센조'가 종영을 앞두고 훈훈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크 히어로 빈센조(송중기)가 바벨그룹을 무너뜨릴 큰 그림을 설계하고, 빌런들을 몰아넣으며 압박을 가했다. 그런 가운데 기요틴 파일을 노리는 자들이 금가프라자를 급습하며 위기가 드리워졌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이탈리아로 떠났던 빈센조가 컴백하며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그의 등장은 마지막까지 뜨겁게 타오를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예측 불가한 결말을 앞두고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18회 시청률은 최고 15.6%(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전국 기준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공개된 미공개 컷은 화끈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한 '빈센조' 패밀리의 훈훈한 모습을 담고 있다. 블랙 슈트를 장착하고 멋짐을 뽐내는 송중기, 전여빈을 비롯한 금가프라자 식구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함께라면 그 누구도 무섭지 않은 금가패밀리는 현실에서도 끈끈한 팀워크로 현장을 빛냈다.

영호분식의 센 누나 곽희수(이항나), 세탁소 까사노 탁홍식(최덕문), 요리 성장캐 토토(김형묵), 괴력 부부 이철욱(양경원)과 장연진(서예화), 변신의 귀재 남주성(윤병희), 좀비마스터 래리 강(김설진), 빈센조 성덕(성공한 팬) 안기석(임철수), 비밀의 방을 여는 해커 서미리(김윤혜) 그리고 따뜻한 기운과 웃음을 나눠준 두 스님 적하(리우진)와 채신(권승우)까지,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준 금가프라자 패밀리의 활약은 마지막까지 기대를 더한다.

극의 텐션을 높인 빌런 4인방 장준우(옥택연), 최명희(김여진), 장한서(곽동연), 한승혁(조한철)은 저마다 다른 행보를 보여주며 결말에 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빈센조가 판 함정에 낚여 구치소에 들어간 장준우는 마지막 반격을 예고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반전을 선사했던 옥택연은 최종장에서도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악의 끝을 보여줄 괴물 빌런의 마지막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준우와 함께 움직이는 최명희의 최후도 호기심을 더한다.

김여진은 스테레오타입이 아닌 색다른 빌런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까지 매섭게 달려들 김여진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빈센조와 짜릿한 공조를 펼치며 ‘히든 히어로’로 떠오른 장한서의 활약도 놀라웠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송중기와 곽동연의 아이스하키 비하인드 컷도 포착됐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브로케미가 설렘을 자아낸다.

다이내믹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곽동연의 맹활약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새로운 권력자를 찾아 힘을 이동시킨 한승혁의 행보는 변수를 가져왔다. 조한철은 능수능란한 연기로 능청스러운 한승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전여빈 역시 집요하고 질긴 '독종' 홍차영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전여빈이 아닌 홍차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인물을 완성해냈다. 송중기와 보여준 특별한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대목.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온 두 다크 히어로의 마지막 승부가 궁금해진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9, 20회는 다음달 1일과 2일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