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공단 1200여개 기업 대상?
기후위기대응 위한 찾아가는?
무상교육서비스 실시?
태양광에너지로 수돗물 생산?
반송정수장에 도입 예정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기업 최초로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100%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캠페인)에 가입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저탄소 운동 지역사회 확산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창원권지사는 RE100가입에 맞춰 저탄소 운동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창원 공단내에 물을 공급받는 1,283개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함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무상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첫 교육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창원시 차룡산단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교육서비스를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전 세계적 기후위기 심각성으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탈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속 실천이 가능한 환경교육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창원권지사는 창원시·창원공단 등에 공급하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시키고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수돗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실제 에너지 소모가 적은 야간시간에 집중적으로 물을 생산해 전력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약 5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331MWh의 전력(정수시 필요한 전력량의 약 7.3%)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창원 반송정수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부터 고객사 내로 유입되는 수돗물에 대해 수도계량기에 스마트원격검침시스템(SWM·Smart Water Managment)을 도입해 실시간 누수여부 파악을 통한 낭비되는 물을 매년 줄여 에너지 사용 소비를 최소화하여 탄소저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문기 한국수자원공사 창원권지사장은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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