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별명에 대해 말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가 "김원효씨의 별명이 연희동 현빈이라던데"라고 하자, 심진화는 "얼굴은 (현빈이) 아닌데 입만 열면 달콤한 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숙은 김원효의 달콤 멘트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원효씨랑 길을 걷는데 벚꽃나무가 보이더라. 벚꽃들이 예뻐서 행복했다.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원효씨가 '네가 더 예뻐'라고 말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치한 멘트지만 들으면 행복해진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김원효는 "결혼 후 아내의 몸무게가 28kg 늘었다. 아내가 '당신은 내가 살찌는 게 괜찮아?'라고 묻더라. 그래서 '살찌는 건 상관없어. 마음에만 살찌지 마'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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