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28~30일 15개국 220개 기업 참가
글로벌 전시회 및 분야별 세션 컨퍼런스도 눈길
2050년 재생에너지 100% 목표 시민 포럼도 발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이달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720개 부스 규모로 전세계 15개국 2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기업으로 손꼽히는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한화큐셀 등 중 6개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 화웨이, 선그로우 등 7개 기업도 참여한다.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2021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 12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28, 29일 10개 세션을 열고,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는 특별 세션도 28일 운영한다.
국내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기술과 산업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은 29일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는 30일 글로벌 수소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과 시장 동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한편,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에너지전환을 위한 'RE100 시민클럽'도 발족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의 약자로 2050년까지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고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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