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장 내 야외부지 적치된 폐지에 불 붙어
걷어내며 작업해야 해 진화에 시간 걸릴 듯
인명피해는 없어
26일 오후 4시 33분께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7대와 인렬 10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처리장 부지 야외에 적치해 놓은 폐지에 불었는데, 폐지를 걷어내며 작업을 해야 해 진화에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며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