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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주인공' 윤여정, 레드카펫 드레스도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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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주인공' 윤여정, 레드카펫 드레스도 남달랐다

입력
2021.04.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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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제공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제공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과 한예리는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윤여정은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빅 포켓 디테일과 벨트 장식으로 강조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해당 드레스는 두바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패션 브랜드 M사의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은 해당 브랜드는 감각적이고 풍성한 라인의 디자인이 시그니처로, 드레스 가격대는 약 100만 원~3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정은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드레스를 통해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퀼팅 디테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재질을 제외하면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드레스 스타일에는 주얼리 디테일이 포인트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R사의 블랙 클러치와 화려한 명품 주얼리 C사의 오뜨 주얼리로 고혹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영화 '미나리'의 주역인 윤여정은 현재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영화 '미나리'의 주역인 윤여정은 현재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한예리가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위해 선택한 드레스는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L사의 2018 F/W 라인으로, 레드카펫보다 더욱 강렬하게 빛나는 붉은색 컬러와 사선으로 위치한 볼드한 쥬얼리 버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격은 약 700만 원대로 알려졌다.

한예리는 홀터넥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 깔끔하게 틀어올린 번 헤어 스타일로 어깨 라인과 목선을 강조하며 패셔너블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한편 영화 '미나리'의 주역인 윤여정은 이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배우의 아카데미 연기상 노미네이트와 수상은 모두 윤여정이 최초다. 이로써 윤여정은 한국 영화사에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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