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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00명... 수도권에서만 3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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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00명... 수도권에서만 312명

입력
2021.04.26 09:40
수정
2021.04.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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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9시 45분쯤 제주국제공항 택시승강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는 타 지역에서 입도한 관광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뉴스1

25일 오후 9시 45분쯤 제주국제공항 택시승강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는 타 지역에서 입도한 관광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26만6,888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31만3,12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5만3,765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3,609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6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52명)?경기(147명)?인천(13명) 등 수도권에서만 312명이 발생했다. 이 중 8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울산 13명, 강원 12명, 충남과 대구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5명 증가해 누적 10만8,85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1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132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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