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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종영까지 단 2회...박인환, 꿈 위한 마지막 발레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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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종영까지 단 2회...박인환, 꿈 위한 마지막 발레 날개짓

입력
2021.04.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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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박인환 발레 폭풍 연습이 공개됐다.tvN 제공

'나빌레라' 송강, 박인환 발레 폭풍 연습이 공개됐다.tvN 제공

'나빌레라' 속 2인무 준비에 나선 박인환, 송강의 구슬땀 현장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측이 26일 11회 방송에 앞서 '발레 사제듀오' 덕출(박인환)과 채록(송강)의 함께 날아오르기 위한 '폭풍 연습 돌입' 스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덕출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점점 악화되자 채록은 덕출이 발레를 그만두고 가족들과 여생을 보내기를 바랐다.

하지만 덕출은 발레 스튜디오에 나가지 못한 상황에도 매일 혼자 연습하며 동작을 잊지 않기 위해 애쓰는 등 발레를 향한 열정을 이어나갔다. 이에 감동받은 채록이 덕출에게 다시 함께 발레를 해보자고 고백, 안방극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덕출이 발레 스튜디오 복귀와 동시에 젊은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끈다. 채록 없이도 꾸준히 연습했던 것이 헛되지 않은 듯 녹슬지 않은 기본기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한편 채록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보는 덕출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발레 동작과 감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엿본 듯 덕출을 바라보는 눈빛이 애틋하기만 하다.

이어진 스틸에서 덕출과 채록은 2인무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무대에 서는 것이 평생소원인 덕출을 위해 채록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손을 맞잡은 채 발레 동작을 맞춰보는 등 사제듀오의 찰떡 호흡만으로 이들이 함께 할 무대에 기대가 고조된다.

'나빌레라' 제작진은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았던 발레리노 꿈을 이루기 위한 '덕출'의 마지막 날갯짓이 담길 예정"이라며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나빌레라'에서 발레 사제듀오가 함께 날아오를 수 있을지 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나빌레라' 11회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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