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두산 출신 플렉센, '강타선' 보스턴 1점으로 막고 시즌 2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두산 출신 플렉센, '강타선' 보스턴 1점으로 막고 시즌 2승

입력
2021.04.25 08:19
0 0
시애틀의 크리스 플렉센이 25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에서 역투하고 있다. 보스턴=EPA 연합뉴스.

시애틀의 크리스 플렉센이 25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에서 역투하고 있다. 보스턴=EPA 연합뉴스.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뛴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27ㆍ시애틀 매리너스)이 ‘강타선’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다.

플렉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MLB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는 4개, 볼넷은 1개를 내줬다. 6회까지 실점 없이 쾌투하다가 7회 2사 후 2루타와 안타를 맞고 1점을 줬을 뿐 경기 내내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4일 샌프란시스코전 5이닝(무실점) △12일 미네소타전 5이닝(5실점) △18일 휴스턴전 6이닝(1실점)에 이어 시즌 4번째 등판에서 처음 7이닝을 던졌다. 이날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2.74로 순항했다.

2017∼19년 MLB 뉴욕 메츠에서 활약한 플렉센은 2020년 KBO 두산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에 재진입했다. 2년간 475만달러를 보장받는 조건에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빅리그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588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값진 승리를 안은 플렉센은 21일 만에 다시 승리를 보탰다.

강주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