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님과 함께' 남진, 수준급 판소리 실력 공개! '기대 UP'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님과 함께' 남진, 수준급 판소리 실력 공개! '기대 UP'

입력
2021.04.22 15:46
0 0
남진이 남다른 판소리 사랑에 대해 언급한다. MBN 제공

남진이 남다른 판소리 사랑에 대해 언급한다. MBN 제공

'소문난 님과 함께'가 소문난 님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 이야기로 따스한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N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는 장수의 고장, 전남 구례로 향한 남진, 김준호, 장영란의 유쾌한 네 번째 여정이 펼쳐졌다. 장수 마을답게 오랜 세월에 담긴 정겹고 푸근한 이야기들이 안방까지 깊게 스며들었다.

먼저 남진, 김준호, 장영란이 수소문한 첫 번째 소문난 님은 '46년 동기 김 하사와 정 하사'라는 키워드를 가진 주인공들로 46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하사마을의 소문난 짝꿍 할머니들이었다.

그중 딸만 다섯을 낳아 키운 정 하사 할머니는 아들을 선호했던 과거 사회 분위기 속에서 홀로 감내해야 했던 아픔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이에 남진은 "딸이 없으면 집안이 밝지가 않아"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고, 친구 김 하사 할머니는 알지 못했던 친구의 속사정을 듣고 진심으로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또한 백 세 인생을 살고 계신 할머니의 특별한 장수 비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 삼남매는 할머니의 식단에서 그 비법을 캐치, 식후엔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신다는 반전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삼남매가 마지막으로 만난 소문난 님은 '동편제'를 계승한 소리꾼 가족으로 판소리를 좋아하는 남진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그동안 숨겨왔던 판소리 실력을 드러낸 남진은 짧은 한 소절에도 수준급 실력을 뽐내 김준호, 장영란은 물론 소리꾼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신이 난 남진은 "나 모든 걸 때려치우고 판소리 배우러 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소문난 님과 함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