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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농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 곳곳에 흉기 찔린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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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농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 곳곳에 흉기 찔린 흔적

입력
2021.04.22 14:52
수정
2021.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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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추적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시신 곳곳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나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인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A씨의 시신에선 20여개에 이르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1.5m 깊이 농수로에서 누운 채로 발견됐다.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있었고 겉옷은 없었다. 신발은 신고있지 않었고 휴대폰, 지갑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했다. A씨는 수도권 거주자로, 주소지가 강화군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농수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경찰은 A씨 주변인 등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용의자를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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