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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담양발 확산...방역당국 변이바이러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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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담양발 확산...방역당국 변이바이러스 조사

입력
2021.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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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등 확진자 51명 늘어


지난 19일 전남 담양군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가 폐쇄됐다. 뉴스1

지난 19일 전남 담양군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가 폐쇄됐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지역구 전남 담양사무소 당직자·당원을 중심으로 확산된 확진자가 51명으로 늘면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대한 '담양발 변이 바이러스' 여부 조사에 나섰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사무소 당직자 등 집단발생 감염자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오전 11시 현재 광주 확진자를 포함해 5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광주 29명, 전남 19명(담양 16명·완도·나주·구례 각 1명), 전북 2명, 서울 1명 이다. 전날에도 담양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확진자 일부의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로 이송하고 변이바이러스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주일도 안 돼 담양에서 광주로 퍼지면서 50명이 넘게 확진돼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어서 변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1,024명으로 이 중 943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며 81명은 해외유입이다.

무안=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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