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강민혁은 아직 나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9회에서 오주인(나나)과 한비수(이민기)의 거리가 성큼 가까워진 가운데 한비수 앞에 정체불명의 화이트맨이 등장했다. 동시에 오주인의 눈에서 한비수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에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오! 주인님'에는 한비수 말고도 오주인을 사랑하는 남자가 또 있다. 바로 17년 동안 오주인만을 바라본 오주인의 완벽한 남사친 정유진(강민혁)이다.
정유진은 조금씩 오주인의 마음이 한비수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쉽게 포기할 정유진이 아니다. 22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정유진의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은 22일 방송되는 '오! 주인님' 10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오주인과 정유진은 정유진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주인을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정유진이다. 그런 정유진과 눈을 맞추는 오주인, 두 사람 사이의 친근함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정유진이 오주인의 손에 밴드를 붙여주며 치료해주고 있다. 아직 사랑에 서툰 한비수와는 다른, 정유진의 다정한 성격이 매력적으로 돋보인다.
한비수와 오주인의 관계가 화이트맨의 등장으로 불안해진 만큼 정유진이 오주인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지 정유진이 오주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충격 엔딩과 함께 한층 깊은 사랑 이야기를 예고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0회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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