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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 딸부자 남진 "딸이 없는 집안은 쓸쓸하고 힘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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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 딸부자 남진 "딸이 없는 집안은 쓸쓸하고 힘이 없어"

입력
2021.04.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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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 마을에서 만난 소문난 님들과의 유쾌하고 정이 넘치는 하루가 그려진다. MBN 제공

하사 마을에서 만난 소문난 님들과의 유쾌하고 정이 넘치는 하루가 그려진다. MBN 제공

영원한 오빠 남진이 화가 할머니들의 모델이 된다.

21일 방송되는 MBN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는 전남 구례로 향한 남진, 장영란, 김준호의 네 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그림 작가 할머니들이 모인 하사 마을에서 남진을 그리는 사생대회가 열린다고 해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장수의 고장 구례에서 삼남매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들을 만난다.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미술을 배우게 된 할머니들은 작품들을 모아 책을 출간하기도 하고 여러 차례 전시회도 개최한 명실상부 그림 작가들이라고.

이런 가운데 하사 마을 그림 작가 할머니들에게 5분 안에 남진을 그려야 하는 미션이 부여된다. 할머니들은 저마다의 작품 혼을 불태우며 남진 그리기에 열중, 각양각색 남진의 모습을 그려 남진의 미소를 자아낸다.

그 중에는 시장 가던 길을 멈추고 사생대회에 참가한 할머니도 등장, 다른 할머니들은 "시장은 내일 가면 되지만 남진 오빠는 돌아오지 않는다"며 팬심이 담긴 명언을 남겨 현장이 웃음으로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남진의 광대를 무한 승천하게 만든 할머니들의 그림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진은 과거 아들을 선호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딸만 다섯을 낳아 키우며 마음 고생했던 한 어머님을 만나 그녀의 인생 스토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녀의 사연을 듣던 남진은 “딸이 없는 집안은 쓸쓸하고 힘이 없다”며 딸부자 아버지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낸다.

하사 마을에서 만난 소문난 님들과의 유쾌하고 정이 넘치는 하루는 21일 오후 11시 MBN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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