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고등학생 때 가출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동엽이 가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여름방학에 하루 동안 가출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집에 돌아온 후 아버지께 정말 많이 혼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혼내지 않으시더라. 오히려 충무로에 있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여주셨다. 그리고 나와서 숯불갈비를 사주셨다. 태어나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그 음식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어머니께서 '시험을 잘 보면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하셨다. 중학생 때 처음 햄버거를 먹어봤다. 먹는 동안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모벤져스가 "햄버거를 먹으며 '공부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느냐"고 묻자, 김옥빈은 "생각처럼 잘 되진 않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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